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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NFT, P2E가 합쳐진 Web 3.0이란? 본문

감상문

메타버스, NFT, P2E가 합쳐진 Web 3.0이란?

ihl 2022. 1. 22. 01:06

  • Web 발전사
    • Web 1.0 : 초창기 인터넷 환경
      • 구글, 야후, msn, 넷이스케이프,  등
      • PC 기반 + 읽기 위주의 컨텐츠(상호작용이 거의 X)
        • 플랫폼이 제공하는 인프라를 사용자가 정해진 방법으로 사용한다.
    • Web 2.0 : 현재 SNS 중심의 참여형 플랫폼 위주의 인터넷 환경
      • AWS, twitter, facebook, chrome, dropbox, airbnb, 유튜브
      • 스마트폰의 등장
        •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면 서비스에 참가 가능
      • Cloud Driven
        • 정해진 회사의 서버가 아니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읽기 + 쓰기가 가능한 컨텐츠(상호작용 다수)
        • 유저가 적극적으로 환경 안에 게시물을 작성하는 등의 참여
        •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 광고로 수익 창출
    • Web 3.0 : 참여자들이 함께 소유하는 탈중앙화 웹 생태계(미래)
      • Web 2.0에서의 문제제기 :
            유저의 참여로 생성된 컨텐츠로 기업이 왜 이득을 보는가, 내가 생성한 컨텐츠의 소유권은 나에게 있다!
      • 블록체인 기반
      • 읽기 + 쓰기 + 소유(나의 참여 결과로 생산된 결과물을 유저가 소유한다.)
      • 마이 데이터 : 개인 맞춤형 데이터
      • Web 3.0의 목표
        • 데이터를 분산시켜 해킹으로 자유롭게한다.
        • 데이터 소유권을 플랫폼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준다.
        •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권한을 제공한다.
      • 어떤 느낌일지 유추해볼만한 서비스 예시
        • P2E 게임
          • 게임 참여로 코인을 벌거나, 나의 게임 아이템을 수익화 가능
          • ex. AXIE, MIR4
        •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 아이템을 모두 참여자가 만들고, 거래 가능하게 함 
          • ex. Decentraland, The SANDBOX
        • DeFi
          • 탈중앙 금융서비스
            • ex1. 내가 암호 화폐를 넣어두면, 누군가 저장된 암호 화폐를 대출해갔을 때, 이자가 나에게 돌아온다. 
            • ex2. 내가 두 코인을 넣어두면, 누군가 코인 간의 환전을 할 때, 나에게 수수료가 돌아온다.
            • 특징
              • 모든 업무는 기업이 아닌, 블록체인 시스템이 수행한다.
              • 거래 이력이 분산 저장되므로, 수억원이 오고가더라도 시스템을 믿고 진행
              • 책임은 개인이 진다.
      • NFT(Non Fungible Token)
        •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저장
        • 디지털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기술
        • Web 3.0에서 필수
      • Coin
        • Web 3.0은 탈중앙화로 거래가 관리되므로, 거래 내역을 계산해주는 것에 대한 보상
        • 플랫폼마다 사용되는 화폐의 역할
        • 플랫폼 참여에 대한 금전적 보상 역할
          • 좋아요 많으면 코인으로 보상
        • Web 3.0에서 주식과 유사한 역할
          • 플랫폼의 인기에 코인의 가치가 영향을 받는다.
          • 문제 : 가치가 일정하지 않은 주식과 같은 코인을 화폐로 써도 될까?
            • Stable Coin : 가치가 고정된 코인
              • ex. 1 달러 = 1 코인
              • META 사에서 Diem 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준비 중
        • 코인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는 증명이 되며, 나아가 플랫폼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 역할 가능
          •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 탈중앙화된 자율화 조직
            • 코인 가진 사람들이 모든 이슈를 함께 결정(투표 등)한다.
      • Ethereum System
        • Web 3.0이 돌아가기 위한 대표적인 시스템(생태계)
        • 스마트 계약 기능
          • 이더리움 시스템 위에 여러 앱이나 서비스를 런칭 가능
    • Web 3.0의 극복 과제
      • 시스템이 간편해질 수 있을까?
        • ex. 카카오 in 암호화폐 지갑 Kilp
      • 느린 처리 속도와 비싼 수수료 
        • ex. 이더리움
      • 각 플랫폼별 코인을 계속 환전해야하는 번거로움 + 환전 시 수수료 발생
      • 코인, NFT, 가상 부동산의 큰 가치 변동성
      • 상호 운용성 실현의 어려움
        • 각 플랫폼마다 가격과 가치의 차이 조정
        • 동일 플랫폼 내의 서비스간 가치 조정
      • 책임을 지는 주 기관의 부재와 개인 책임 증가
        • 코인 지갑 비번 잃어버리면, 찾거나 보상받을 수 없다.
        • 코인을 잘못 송금했을 때 찾을 수 없다.
  • Web 3.0이 성공할 수 있을까?
    • 일론 머스크 : Web 3.0은 현실 보단, 마케팅 용어 같고 이해할 수 없다.
      • 블록체인 생태계는 기대감과 상상력에 의존하여 시장이 커지는 특징
        ->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성공 / 줄어들면 실패
    • 트위터 창업가 jack  : 당신은 Web 3.0을 소유할 수 없다. Web 3.0은 다른 이름으로 포장된 중앙화의 실체이다.
      • Web 3.0이 정말 개인들에게 혜택을 줄까? 의문
      • 소수 자본가의 영향력이 크다면, 진정한 탈중앙화가 아니다.
  • 사람들이 Web 3.0에 관심을 갖는 이유?
    • FOMO(Fear of missing out) : 자신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칠까봐!

  요즘 웹 3.0이라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언급이 되고 있는데, 그 실체가 대체 무엇인지 도무지 알기 어려웠다. 이번 영상은 웹 3.0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기초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영상이다. Web 3.0이 가진 비전에 대해서는 매우 깊은 공감이 간다. 웹 2.0에서 플랫폼의 이익이 되었던 유저의 참가에 대한 이익은 대부분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가져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인 활용의 번거로움과 개인의 책임이 커지는 것은 굉장한 스트레스다. 나도 최근 암호화폐를 선물받아서 이를 저장할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었는데, 이 기회에 암호 화폐에 관심갖고 더 사볼까 생각이 들면서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 굉장히 불안하여, 결국 추가 구입을 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

 

  추가로 이 영상 을 보았는데, 웹 3.0의 (아마도)찬성입장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찬성 측에서도 웹 3.0의 번거로움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모든 것은 레거시 솔루션으로 가능하다는 말을 하며 웹 3.0이 완전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사실 기존의 솔루션으로 대체가능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탈중앙화라는 가치를 이루기 위해 사회적 비용을 치뤄 웹 3.0이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다. 

 

  현재도 민주주의, 토의와 투표를 통해 의사결정이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업이든 나라든 어느정도 중앙집권화되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완전한 탈중앙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임금협상을 할 때도, 진정으로 노사간 협의에 의해 임금협상이 이루어지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많지 않으며, 회사는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주인의식을 강조한다. 그러나, 내가 일한만큼 커뮤니티의 토큰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진정한 주인의식도 생기고, 내가 이룬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구조가 기술, 사회문화적으로 가능해진다면, 웹 3.0이 대세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내 의견은... 글쎄 솔직히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웹 3.0의 비전은 이해하지만, 웹 3.0이라는 것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야 힘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인데, 이상만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까? 모두가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모든 사람이 환경보호를 위해 의식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하진 아닌 것처럼, 이상을 위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까? 물론, 참여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글쎄...? 참여라는 것이 항상 정량적으로 측정되어 평등한 보상을 줄 수 있는 것일까? 회의를 할 때, 발언을 많이하는 특정 몇 몇의 의견으로 쏠리는 것처럼, 웹 3.0이 정말 진정한 탈중앙화일까? 이것을 웹 3.0을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도 설득할 수 있는가? 특정 국가나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화폐를 만들겠다던 비트코인이 현재 투기, 돈 세탁의 상징(?!)이 된 것처럼 웹 3.0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까? 이제 막 암호화폐를 알게되서 그런지 아직 의문점이 많다.

 

  웹 3.0의 시대가 진짜 올 것인지, 웹 3.0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있지만,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이런 머리아픈 것을 내가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익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웹 3.0의 시대가 왔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에 집중하기 보단, FE 개발자인 내가 알아야할 것,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 같다. 웹 3.0 너무 어렵다...ㅠㅠ 앞으로는 웹 3.0과 개발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런 컨텐츠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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