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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공부하기
[CodeStates Talk Session 후기] 지원에서 합격까지 본문
CodeStates를 수강한지 3개월째... 이제 프로젝트와 잡서칭 과정만이 남았다. 여기까지 오니 취업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좀 더 크게 느껴진다. 이러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졸업생 취업자의 Talk Session을 듣게 되었다. 오늘 Talk Session은 코드스테이츠 수료 후 N사의 채용형 인턴에 합격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 졸업생의 취준과정 경험담 및 팁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 코딩테스트 준비
일정시간 풀지 못하면 해답을 보고 학습하라
추천 사이트: https://leetcode.com/
코딩테스트는 취준과정에서 첫번째 관문이자 많은 사람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과정이다. 나 또한 코딩테스트를 위해 문제를 풀고 있긴 하지만 내가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진짜 코딩테스트에서 문제를 풀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항상 갖고 있었고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발표자님이 말씀하시길 코딩테스트 준비 시 문제를 풀 때 대부분 일정 시간동안 문제를 풀고, 해당 시간에 문제를 풀지 못한 경우 해답을 보고 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 코딩테스트 문제를 제공하는 많은 사이트들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해답을 제공하지 않는데, LeetCode의 경우 문제를 풀지 않고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풀이방법을 볼 수 있고, 풀이의 시간복잡도도 제공하여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몇몇 문제의 경우 풀이방법이 결제를 해야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상단의 go to Discuss 라는 링크를 타고가면 다른 유저들이 제공하는 답과 해설을 볼 수 있다! LeetCode에서 최소 Medium을 풀 수 있을 정도까지는 공부해야 코딩테스트를 어느정도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2. 1차 면접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경우: 프로젝트 경험 위주
전공자: 전공지식질문(Network, OS, DB, Data Structure), 간단한 코딩 테스트
면접 질문모음1: https://github.com/JaeYeopHan/Interview_Question_for_Beginner
면접 질문모음2: https://github.com/gyoogle/tech-interview-for-developer
네트워크 강의: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0d8NnikouEWcF1jJueLdjRIC4HsUlULi
면접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광범위한 질문들이 등장하는데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경우 프로젝트 경험 위주로, 전공자의 경우 전공지식 위주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프로젝트 경험이라는 것이 Web이라는 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면 둘 다 포함되는 케이스라서 면접준비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면접 때 할 얘기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3. 인턴과 2차면접
프로젝트 진행 후 서비스에 관한 면접
면접 팁1: 항상 왜 이렇게 했는지를 생각하자.
면접 팁2: 하나를 알아도 깊게 이해하자.
N사 인턴에서는 1-2명이 한 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주로 현재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으로, 실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서비스에서 이미 사용 중인 기술스택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인턴이 끝나면 정규직 전환을 위해 면접을 보게된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Why' 라는 것이다. 왜 이런 기술 스택을 사용했는지, 왜 이런 기능을 추가하였는지, 왜 이런 코드를 사용했는지 등 내가 선택한 결정에 논리적인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선택한 기술스택에 대해 해당 기술스택의 GitHub 스타 수, 최근 다운로드 수, 팀원들의 적응능력, 러닝커브, 다른 기술과 비교하여 장점 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에서 중요한 또다른 요소는 개념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JavaScript의 비동기에 대해 설명하라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이벤트 루프 때문이다. 라는 단순한 대답 보다는 더 자세하게 풀어서 말해야 한다. 이 부분이 정말 걱정되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면접실에 화이트 보드라도 있으면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하면 더 편할 것 같은데 즉석에서 말로써 복잡한 개념을 조리있고 듣는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은 진짜진짜 쉽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주요 개념들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정리해놓고 이를 조리있게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4. 마지막으로
수시채용을 적극 활용하라.
협업의 경험
발표 마지막에는 끝마치며 하고 싶은 말들을 말씀해주셨다. 그 내용은 수시채용과 같은 기회를 적극활용하라는 것과 협업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협업의 경험이라는 것은 프로젝트를 하며 코드리뷰, Git 관리, Notion 등 협업을 위한 도구활용 등이다. 이 부분이 오늘 발표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부터 팀프로젝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을 팀으로 만나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원활한 협업을 어떻게 만들지, 특히 어떻게 github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찾아보고 고민해봐야겠다.
5. Q&A
수료 후에도 코드스테이츠 시간표처럼 시간관리를 하자.
코딩테스트는 꾸준히 준비하자.
성장가능성, 빠른 러닝커브 등이 중요하고 이를 어필하자.
발표 후에는 Q&A시간이 있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위의 3가지 였다.
첫 번째는 수료 후에도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시간표를 지켜 학습하는 것이다. 사실 주말에도 평일 처럼 9시 부터 6시까지 공부해야지 결심은 하지만 실제로 잘 지켜지진 않아서 수료 후에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방법을 알고있다. 나의 경우 최근 주말에 자신의 학습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 스터디를 참가하고 있다. 스터디 전에는 주말에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 막막하고 갈 길을 잃은 상태라 주말에 공부를 제멋대로 했다면, 스터디 후에는 이거라도 공부해서 어떻게든 발표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게되어 주말에도 일정 시간대에 공부를 시작하고 끝내는 습관이 생겼다. 혼자 힘으로 하기 힘들다면 스터디를 만들어 이를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코딩테스트를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다. 코드스테이츠에는 매일 9시에 Toy 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 하지만 문제가 어렵기도 하고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된 풀이시도를 하지 않고 넘어갈 때도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이러한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다음주 부터는 진짜 제대로된 정신으로 9시에 Toy를 풀자고 결심하는 계기로 삼아야 겠다. 또한 발표자님은 취준기간 동안 매주 여러 회사의 코딩테스트를 보았다고 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중요도에 상관없이 시험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시험 때 더 집중하여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입이기 때문에 성장가능성, 빠른 러닝커브를 어필하라는 것이다. 나의 경우 솔직히 쌩신입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감점인가? 라는 불안감도 들었다. 내가 성장가능성과 러닝커브 측면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도 생각해볼 과제인 것 같다.
이러한 발표를 보면서 '되는 사람은 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꼈다. 발표에서 코드스테이츠 과정 뿐만이 아니라 취업과정에서도 시간을 알차게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발표 자체도 너무 알아듣기 쉽게 차분한 태도로 말씀해주셔서 발표자님과 같은 사람이랑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기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된 발표세션이었다! 오늘 남은 하루는 Toy 못 푼 문제를 풀고 GitHub 활용방법에 대해 조사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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